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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국내)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/아이와함께 즐기기

엄마표 미술놀이~! 다 쓴 휴지심으로 나무 만들기~!

봄방학이 시작된 요즘입니다~!

아이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한계가 있는데요~

오늘은 아이와 휴지심으로 봄 나무를 만들어 보고

꾸며봤어요~

 

준비물 

그림을 그릴 박스, 휴지심, 물감, 붓, 물통, 크레파스, 풀

 

이 정도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~!

저는 이젤이 있어서 이젤에서 그림을 그렸는데요~

휴지심을 붙이면 바닥이 훨씬 더 편합니다 ^^!

처음에 시작할 때 봄에 대해서 물어봤어요~

봄 하면 뭐가 생각날까?

물어보고 아이와 소통을 해주세요~^^!

봄에는 겨울잠에 자고 있던 동물들도 깨어나고 

파릇파릇 새싹 들도 땅에서 피어나고 

우리들도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지?

그럼 우리 오늘 봄 하면 생각나는 나무를 만들어볼까?

라고 말하고 저는 시작했어요~

 

사실 아이와 말을 하다 보면 

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말들을 할 때도 있잖아요~

그럴 때 저도 뭔가 배우는 느낌이라서

많이 물어보게 되는 것 같아요~

 

저희 딸아이는 예쁜 꽃이 핀 나무를 

그리고 싶어 하더라고요~

그래서 위쪽은 핑크로 색을 꾸며봤어요~

배경은 밤에 나무만 혼자 서 있는 거라고 

말해서 배경색은 보라색으로 꾸몄어요~

 

이렇게 아이에게 충분히 물어보고

그에 맞게 같이 꾸며 주심 좋을 것 같습니다~!

 

또 나무라고 해서 고동색이나 황토색만 있는 게 

아니잖아요~

정말 다양한 색이 존재하기 때문에 

아이가 나무를 파랗게 또는 빨갛게 칠 한다고 해서 

뭐라 하지 마시고 물어봐 주세요~

 

이나무는 왜 파란색이야??

그럼 정말 생각하지 못하신 답변을 들으실 수도 있어요~!

 

그림이 마르는 동안 휴지심을 잘라주세요~

안 잘라지니 엄마랑 함께 조심조심 잘라주세요~

아이와 함께 풀로 붙여주시면 되는데요~

여기서도 규칙은 없습니다~

그냥 느낌대로 아이와 붙여줍니다

풀이 마르기를 기다렸다가 

물감으로 휴지심으로 만든 꽃 또는 나뭇잎을

색칠해 주면 되는데요~

이때 떨어질 수도 있으니 충분히 말려주신 후 

꼼꼼히 칠해 주시면 돼요~~

 

여기서도 아이가 칠하는 색감 그대로

같이 칠해요~

 

사실 저런 나무는 없을 텐데 알록달록

예쁜 나무가 완성되어 갑니다~!

밤하늘에는 뭐가 있는 거야? 물어보니 

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~

크레파스를 뭉개서 빛나는 걸 표현해 줬어요~

별이 꼭 별 모양은 아니니까요^^!

 

이렇게 아이와 함께

예쁜 봄 꽃나무를 만들어 보았는데요~

사실 다 버려지는 재료들이 잖아요~

버려지는 재료가 이렇게 예쁜 아이의 작품이 

되니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~

 

시간은 마르는 시간까지 다 합쳐서 2시간 

정도 걸렸는데요 물감을 말리고 

풀 바른 휴지심 마르는 시간을 뺀다면

1시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~!

 

아이가 만든 예쁜 작품을 저는 

신발장 앞에 전시해 두었어요~!

 

코로나 사태가 얼른 진정되어야 

아이와 여기저기 놀러 다닐 텐데

봄방학을 맞아서 이제 뭘 하면서 놀아줄까 

오늘은 뭘 해 먹을까 고민하지 마시고 

재미있게 휴지심 나무 만들어 보세요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