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택배박스 활용 아이와 미술놀이 아이 키만한 그림그리기~! 택배박스활용 미술놀이~! 아이와 집에서 놀아주는방법~!

힘내요 대구 경북~! 

힘내요 대한민국~!

정말 하루도 방심할 수 없는 하루하루를

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~!

어른들도 힘들고 우울한데

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하고 우울할지

걱정이 되어 가는데요~!

 

코로나로 인해 밖을 잘 나가지 않으니 

택배만 쌓여가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~!

 

택배박스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?

생각하다가 아이와 

인형 그리기 놀이를 해보았는데요~!

정말 쉬우니 집에서 한번 도전해보세요~!

소요시간-1시간 내외 (색칠하는 시간에 따라 소요시간 상이)

준비물- 커다란 박스, 연필, 크레파스, 파스텔, 가위, 칼

 

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준비해주세요~!

물감을 선택하셔도 좋고요~!

색연필이나 사인펜 모두 무방합니다~!

모자이크로 만드실 거면 여러 가지 컬러 잡지나 

색종이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~!

 

먼저 먼지와 기타 이물질이 묻어 있는 박스를 

물티슈나 에탄올을 뿌려 닦아서 말려놓은 뒤

아이가 박스 위에 누우면 그 위로 

연필로 라인을 따라 그려줍니다~!

 

완성한 라인위에 입히고 싶은 옷이나 

구두 액세서리 머리 스타일등 

아이가 하고싶은 인형을 그리게

기다려 줍니다~!

아이와 함께 라인을 좀 더 진한 사인펜이나 

매직으로 그려주는데요~!

이 작업은 패스하셔도 상관없습니다~!

 

그다음 색칠은 하시면 되는데요~!

원하시는 재료로 색칠을 하고,

이제 박스를 라인을 따라 오리시면 됩니다

먼저 오리고 색칠을 해도 상관은 없으니

하고싶은 순서대로 해보세요~!

박스가 두꺼워서 작은 아이용 가위는 

잘 잘리지가 않더라고요~!

저는 칼을 주로 이용을 했고요 

가위로 자를 수 있는 부분은 

최대한 가위로 잘랐어요

박스가 두꺼우니 자르는 것은 

엄마가 해주세요^^

언제나 늘 그렇듯 미술에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~^^

천천히 만들다 보니 시간이 뚝딱뚝딱 가더라고요~!

저희 딸은 예쁜 공주님을 만들어 주었는데요~!

남자아이가 있으시면

아이가 좋아하는 히어로를 만들어도 좋고 

멋진 턱시도를 입혀도 좋을 것 같아요~!

 

저는 아이가 그린 드레스를

파스텔로 색칠해 보았는데요~!

크레파스로 얼굴을 칠해보니

은근히 힘들더라고요~!

그래서 얼른 파스텔을 가져와

드레스를 쓱쓱 문지르고 손으로 휴지로

문질문질 알록달록 예쁜 공주 드레스가

완성되더라고요~!

 

"엄마~! 나는 높은 구두를 못 신어서 

얘는 높은 빨간 구두를 신겨줬더니 

나보다 키가 더 커졌어요~!"

라고 말하고 깔깔깔 웃더라고요~!

 

요즘 나가기도 무섭고 

집에 쌓여가는 택배박스 에어캡(뽁뽁이)이

어마어마한데요~!

아마 대부분의 집들이 저와 같으리라 

생각이 듭니다~!

새로운 미술재료를 사지 말고 

집에 있는 재료를 충분히 활용해 

아이와 재미있는 놀이 해보세요~!!

 

내 몸이 이렇게 생겼냐며 

깔깔깔 웃는 아이를 보니

하루빨리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의

소리를 듣고 싶네요ㅠㅠ

 

다음에는 뽁뽁이를 활용한 미술놀이를 들고 올께요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