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려견과 함께
대구 칠곡 동명 주말농장에 다녀왔는데요~!
대구 시내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어서
거리적으로도 그리 멀지 않아서 더 좋았던 곳입니다~!
주차장은 굉장히 넓어서
주차 걱정은 따로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~!
저희는 먼저 가기 전에 전화 문의를 드리고 갔는데요~!
반려견도 같이 가도 되나요?
사장남께서 개는 안되고 강아지는 돼요~!
하시더라고요~! 목줄 착용은 필수라고 말씀하셨어요~!
직원분들은 바쁘신데도 모두 친절하십니다~!
입장하자마자 자리 안내를 빠르게 받았고요~!
자리에 가니 너무 정겨운 나무 의자가 보이더라고요~!
자리에 앉으시면 깨끗한 돌판을 세팅해 주시고
사장님께서 불을 피워주시는데요~!
화력이 엄청나요~! 연기도 엄청 엄청나요~!
갔다 오면 온몸과 옷, 머리카락에 연기 냄새가 배어있어요~!
메뉴판은 따로 있지 않고
오리고기 한 마리 37,000원
오리고기 반마리 20,000원(추가 시 가능)
볶음밥 2,000원
공깃밥 1,000원
라면 4,000원
주류 4,000원
음료 1,000원입니다~! 참고하세요~!
주문을 하면 기본찬이 세팅되어 나오는데요~!
간단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상차림입니다~!
반찬 추가 리필은 셀프인데요~!
입구 쪽 주방에 가셔서 더 드실 반찬을
주방 이모님께 달라고 하면 돼요~!
비교적 오리고기도 금방금방 나오는 편입니다~!
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~!
단점이라 하면 기름이 빠지지 못해서
먹으면 먹을수록 너무 느끼하더라고요~!
아마 술과 함께라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~!
음료나 주류 또한 셀프입니다~!
가까운 냉장고에 가셔서 꺼내 드시면 돼요~!
저는 가기 전에 테이블마다 너무 가까우면 어떡하나
걱정했는데요~! 자리 자체가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
자동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
애견 동반 식당입니다~!
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게 마당도 넓은 편이고요~
곳곳에 손 씻는 곳이 비치되어 있어서
멀리 가서 손 씻을 필요가 없으세요~!
저희 집 반려견과 함께 갔는데~!
다른 테이블도 반려견들을 많이 데리고 왔더라고요~!
쫄보 강아지는 엄마 껌딱지처럼 딱 붙어있었어요~!
저희는 강아지 간식을 따로 가져가지 않아서
간을 하지 않은 오리고기를 주었는데~!
같이 가실 분들은 간식은 필수로
가져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~!
먹다 보니 부족해서 볶음밥과 함께
오리고기를 추가했는데요~!
추가한 오리고기는
주방에서 조리가 다돼서 나오더라고요~!
사진으로도 엄청난 연기 보이시죠?
먹다 보니 너무 느끼해서 추가한 라면입니다~!
정말 맛있었어요~!
방문하실 분들은 매운맛으로 꼭 드세요~!!!!
다소 화장실이 실망스러웠는데요~!
많은 인원이 이용하는데 화장실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화장실 이용이 다소 불편한 점을 빼면
한여름과 한겨울이 아닌 이상 다시 가고 싶은 장소입니다~!
특히 저는 어린 시절 삼촌들과 함께 외할머니댁 마당에서
고기 구워 먹던 생각이 나 더욱 좋았던 장소였어요~!
연중무휴라고 하니 반려견과 함께
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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